점차 위축되어가는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업체들에게 변화는 불가피했습니다.
그동안 자기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베껴갈까 봐 교류하지 않았던 업체들은 서로 합심해 ‘함께’ 살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판로를 개척하는 것만이 공장을 살리는 길이란 생각으로 장인들이 모여 ‘협회’를 만들었고 뜻을 함께 하여 접근성이 용이한 전철역 바로 앞에 매장을 얻어, 성수수제화타운 SSST’를 개장하였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수동의 수제화 장인들은 수제화 제조업을 살려 제조와 유통이 함께 형성된 수제화 메카로서의 성수동의 명성을 되살리고, 착한 가격의 명품 구두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공생(共生)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성수동 수제화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직접 만든 그 구두의 가치를 느끼러 오늘, 성수역 1번 출구로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지요~?